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 5일 개최 > 뉴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고용 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5일 오후 1시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TP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채용박람회에는 부산항인력관리, 중흥, EMS해상, KSS해운, HMM,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가 채용상담관을 운영하며, 1대 1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취업 대상자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재취업 일자리 지원사업 교육 수료생 및 예비선원, 오션폴리텍 5급 과정 수료 예정자, 해군 전역 예정 간부 및 장병 등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예부선 직업체험관과 해상 조난안전관이 운영된다. 선박 승선에 필요한 실질적인 실무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K-오션 채용박람회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항만물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력 공급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오션 채용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 열리고 있다.